정부가 올 설 연휴기간 27일부터 30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등의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설 명절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27일 법정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최대 엿새간의 황금연휴가 조성되면서 고속도로 통행량이 분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는 전년도에 비해 황금 공휴일을 이용한 해외여행 이용자가 증가하여 고속도로 이용량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국토부는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에 따라 원활한 교통을 위해 고속·일반국도 15개 구간을 개통하고, 고속도로 갓길차로 63개 구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교통혼잡 예상 구간을 선정해 모바일 앱·도로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교통 상황도 제공할 방침이다.
귀성, 귀경객들을 위해 설 전후인 27일부터 30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및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휴게소에서 지역 관광 명소 최대 50% 할인쿠폰을 제공, 관광지 무료 개방과 입장료 할인 등의 대책을 발표했다.
또한, 지자체와 공공기관 주차장을 개방하고 초·중·고 학교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한다.
고속도로 실시간 교통상황 확인 방법
1. GPS 기능 사용으로 확인
내비게이션이나 GPS 기능을 활용하여 주행 중 실시간 정보를 확인하고 목적지까지 최적의 경로를 추천받을 수 있다.
2. 앱 및 웹사이트 활용
T맵, 카카오 내비와 같은 내비게이션 앱은 차량정체 또는 사고 정보를 제공하여 실시간 도로 상황을 미리 알 수 있다.
3. 도로정보센터 활용
국토교통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를 통해 실시간 교통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설 명절 연휴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수소차 충전소
환경부는 설 연휴 기간(1.25~2.2) 동안 통행량 증가에 따른 고속도로 전기차, 수소차 충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충전소별 운영시간을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 공지할 예정이다.